재단은 지난 4일, 제7차 지혜의 숲 100인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올 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포럼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과 ‘해상스마트시티’의 주제가 발표되었고, 신규 위원의 멤버스토크 및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1분과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권오성 분과장(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이 주제발표를 하였습니다. 발표에서 권오성 분과장은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의 의미, 평시와 전시에 따른 전환단계, 부대 지휘 및 통솔의 권한 정도에 따른 지휘 관계 등의 내용을 발표하면서,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의 작전 지휘권이 유엔군사령관에 이양된 이후 우리 군은 민족적 자긍심과 자존감으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해 오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능력에 기초한 군사력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군의 군사력 건설이 내실 있게 이루어졌을 때, 전작권이 전환 될 수 있을 것이며, 전환 과정 또는 전환 이후에도 위기가 오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분과에서는 ‘제4의 물결 시대, 인류의 미래 “창의적 인본주의와 융합혁신 경제” : 해상스마트시티 융합플랫폼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성태 정책위원(국가미래정책포럼 회장)이 발표하였습니다. 김성태 위원은 ‘제2, 3의 물결 과도기를 넘어 신속하게 제4의 물결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전략적 모델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미래전략으로 융합혁신경제와 해상스마트시티 융합플랫폼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상 스마트시티는 목적별, 기능별 설계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사례 창출이 가능하며, 가덕도 플로팅 해상국제 공항 등을 통하여 국가 대전환의 발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및 제언에서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포 사격이 이어지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전작권에 대한 위원들의 많은 질의가 이어졌고, 해상 스마트시티와 ESG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멤버스토크 시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기선 위원, 합참 신연합방위 추진단장, 53사단 사단장 등을 역임한 이형석 위원, 루마니아, 제네바 대표부 차석 대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 중인 임한택 위원이 자유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글로벌 리더의 태도적 가치’를 주제로 신성대 전문위원(도서출판 동문선 대표)이 특강도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료는 ‘재단 홈페이지>자료실>행사자료’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등록일 : 2022-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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